경건생활 점검표가 내게 준 복
James  
서승동 목사님, 그간 평안하셨기를 바랍니다.
지난 3월 20일 목사님을 찾아뵙고 매주 빠지지 않고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이 곳 홈페이지에서 목사님의 음성을 듣고, 목사님의 사랑이 잔잔히 배어있슴을 느끼며, 목사님께서 성도들과 교회를 어떻게 섬기는지, 하나님께서 서승동 목사님을 통해 하시는 일을 제가 지켜보며, 저의 삶또한 그러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인격적으로 다가왔을 때 하나님께 나오는 길을 열어주셨던 목사님이시기에, 저는 목사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며 제 자신의 경건한 삶을 돌이키며, 항상 주의 말씀이 제 목전에서 떠나지 않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곳 자료실에서 경건생활 점검표를 다운받아서 서재 옆 창문에 붙여놓고, 매일 말씀을 묵상하면서,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천지를 지으시고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이루어가시는 일을 날마다 지켜보면서, 이전의 영성을 다시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한장의 경건생활표에 동그라미가 빽빽하게 차있네요.
목사님께서 주신 여호수아 3장 7절의 말씀이 날마다 제 삶속에서 살아 역사하심을 고백합니다. 전에는 제 영혼이 낙망하여 불안했으나, 이제는 곤하여도 낙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워서 숨은 아담같았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절망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도 바울처럼 날마다 죽는 삶이지만, 예수님이 주신 멍애를 지고 있기에 힘들지 않습니다. 날마다 제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주께서 거룩하니 저 또한 거룩하여 지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20여년전 주님을 영접했을 때 제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인데, 아직도 생생하게 제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 묵상노트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위로의 말씀이 가득합니다. 얼마전 CBS 성서학당을 보다가 거룩함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전에는 거룩하다는 것이(세상과 구별되라, 너는 내것이다)라는 말씀으로만 알았는데 (밝고, 따뜻하고, 새롭게 되고 헌신하라)는 뜻도 있다는 군요.
지난 몇 달간 많은 시간을 성경묵상과 기도를 하며 보냈습니다. 지난 15년간 강사생활을 하며 너무나 바빴던 삶이었는데, 몇 달간 수업을 쉬면서 제 삶의 희년(?)을 보낸 것같아 너무나 기쁘고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아내와 하나님의 말씀을 같이 공부하며 깊은 대화와 나눔을 가졌습니다. 두 아이도 하나님안에서 잘 자라며, 첫째녀석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하는 것같습니다. 순간 순간 내던지는 말이 가끔 제 마음에 꽂히곤 합니다.
지금은 수원시청과 삼성전자, 권선구청, 수원시평생문화원, 입시학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수업중에 하나님을 증거하는 기회가 순간순간 주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수업중에 삶을 나누는 여담을 하곤했는데, 그 때마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증거할 때가 있었는데, (원래 수업중에는 그런말 하면 안된다는게 상식이지만) 뜨거운 마음으로 하게되었고, 강의 후 평가에서 부정적으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평가결과는 50여명의 강사들 중에서 2위를 했습니다. 그 이후 계속 여러군데서 강의제의가 들어오고 있어서, 말씀묵상할 시간을 뺐길것같아 걱정입니다.
                                           --   수원에서 제자 심재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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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2008.08.02 00:28:32
재범 형제님!
형제님의 여러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은 형제님을 인생의 희년으로 인도하시고
인생의 희년을 통해서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이제 다시 하나님께서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하게 하실 때
가장 행복한 삶이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으로 가득하게 됨을
경험하며 사는 삶을 누리게 되었으니 가장 소중한 보물을 소유하게 되셨네요.
날마다 주님과 함께 주님의 생명으로 가득한 삶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