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서승동  
서승동 목사입니다.
이번 주는 2008년 부터 시작한 두달에 한 번씩 갖는 금식기도주일이어서도 길어진
이유도 있습니다만 금식기도주일이라고 항상 그렇게 예배가 긴 것은 아닙니다.
금식기도주일이라도 일단 예배는 마치고 계속해서 금식기도를 시작하니까요.

이번 주일에는 저희가 지난 몇 개월을 기도하면서 준비해온 가정교회 섬김이
도우미를 세우는 일, 그리고 첫 아이가 교회에 오게 되는 날 저희가 함께 기뻐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갖는 일, 때론 새가족을 소개하는 일 등 이런 행사나 축하의 일들이
있어서 좀 더 길어졌습니다.

게다가 제가 동영상을 보니까 찬양 시간과 함께 설교도 다른 때 보다 
많이 길었었습니다. 다른 동영상 설교를 들으셨다고 하시니까
다른 동영상 시간은 이번 주 처럼 길지 않은 것을 아실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여러 이유로 이번 주 예배시간이 길어져 어려운 마음을 갖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희 교회를 찾아 주시고 예배에 대해서 글을 남겨 주셔서
담임목사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네이트온 쪽지보내기   
김종식   2008.05.26 20:06:13
이렇게 직접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예배 시간이 힘들거나... 마음이 무겁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목사님 말씀에 도전도 받고 위로도 받고... 결단도하고...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며 참 따뜻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가정교회 섬김이와 도우미를 세우며...
대표에게 임명장 주는 것으로 대신하고 기도로 끝내려다...
안되겠다며... 한분 한분께 직접 임명장을 전해주시는 모습... 첫 예배를 드리는 아이를 축복하는 모습...
그 모습에서 참 따뜻한 목사님과 교회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글을 남긴 것은
단지, 평소에도 이렇게 예배시간이 긴것인지...
그렇다면 딸아이를 영유아부에 맡겨야 하는데... 첨이라 아직 어색한데 괜찮을지..
뭐... 이런 저런 생각에 글을 남겼던 것이었습니다...
마음을 어지럽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관심 가지고 답변 남겨 주신 목사님과 
권성민자매님(?), 최종서집사님으로 인해 다시한번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