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쪽으로 이사온지 1년 6개월이 되었네요...
서울에서 교회를 다니다... 이사를 와서...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간은 서울 교회를 다녔는데... 거리도 너무 멀고..
딸 아이가 아직 어려... 주변의 교회를 알아 보고 있습니다...
어제 섬김의 교회를 갔습니다...
가기전에 인터넷을 통해 서승동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논리적이고 차분한 목사님의 말씀...
비록 인터넷을 통해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감동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아내와 딸과 함께 교회를 찾았습니다...
어제 특별한 날이었는지 목사님의 말씀을 듣기 까지 많은 일들이 있더군요...
가정교회를 섬길 분들을 임명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교회에 들어선지 1시간여만에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말씀... 은혜가 넘치더군요...
내가 거한 곳에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결단하게 하는 말씀의 능력....
말씀이 끝나고...
다시 이어지는 여러가지 일들....
시계는 1시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딸아이가 힘들어해서 더 이상 앉아 있지 못하고 교회를 나왔습니다...
많이 아쉬웠어요...
축도를 받지 못하고 교회를 나오긴 첨인것 같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평소에도 이렇게 예배시간이 긴 것인지...
아니면 금식하는 특별한 주일이어서 이렇게 긴 것인지 궁금하네요...
저 혼자 다니는 것이 아니라 딸아이와 함께 다녀야 하기에...
이런 사소한 것 까지 신경이 쓰이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