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교회가 궁금합니다...
김종식  
계양구 쪽으로 이사온지 1년 6개월이 되었네요...
서울에서 교회를 다니다... 이사를 와서...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간은 서울 교회를 다녔는데... 거리도 너무 멀고..
딸 아이가 아직 어려... 주변의 교회를 알아 보고 있습니다...
 
어제 섬김의 교회를 갔습니다...
가기전에 인터넷을 통해 서승동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논리적이고 차분한 목사님의 말씀...
비록 인터넷을 통해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감동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아내와 딸과 함께 교회를 찾았습니다...
어제 특별한 날이었는지 목사님의 말씀을 듣기 까지 많은 일들이 있더군요...
가정교회를 섬길 분들을 임명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교회에 들어선지 1시간여만에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말씀... 은혜가 넘치더군요...
내가 거한 곳에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결단하게 하는 말씀의 능력....
 
말씀이 끝나고...
다시 이어지는 여러가지 일들....
시계는 1시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딸아이가 힘들어해서 더 이상 앉아 있지 못하고 교회를 나왔습니다...
많이 아쉬웠어요...
축도를 받지 못하고 교회를 나오긴 첨인것 같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평소에도 이렇게 예배시간이 긴 것인지...
아니면 금식하는 특별한 주일이어서 이렇게 긴 것인지 궁금하네요...
저 혼자 다니는 것이 아니라 딸아이와 함께 다녀야 하기에...
이런 사소한 것 까지 신경이 쓰이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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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민   2008.05.26 14:11:19
사랑하는 형제님.
어제는 특별한 행사들로 인해 예배가 길어진 것이고요, 평소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12시30분 전후에 예배가 마쳐지니까요.
사랑하는 딸아이는 저희 영,유아부를 주관하시는 주님께 맡기심이 어떠하실런지요?
그러면 예배가 길어져도 어렵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책임자는 아니지만 주님이 이 글에 대한
답변을 하라고 말씀하셔서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최종서   2008.05.26 19:11:38
김종식형제님,

저는 최종서집사라고 합니다.
섬김의 교회에 출석한지는 만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지난주에 서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셨다니,
목사님 설교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없겠죠.

혹 예배 시간이 길지는 않을까 걱정하신다면,
전혀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금주에 이런 저런 행사와 더불어 예배시간이 길어지기는 했으나,
평소 주일에는 12시 30분 이전에 보통 예배를 마칩니다.
물론 요즘의 다른 교회 예배시간에 비하면 시간적으로는 조금 길기는 합니다만,
예배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짧게 느껴집니다.
30분 예배를 들여도 1시간 들이는것 같은 예배가 있는가 하면,
1시간을 들여도 30분 같은 예배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위에 권성님자매님이 글을 남겼듯이
2부 예배시간(11:00 시작)에는 영유부가 있으니 따님은 그쪽에 맞기시면
문제가 안될 것 같습니다.

섬김의 교회 너무 좋은 신앙의 터전입니다.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