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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몰랐습니다. |
정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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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4 15:17
- 조회 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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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몰랐습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가 내게 소중한 존재인 것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늘 옆에 있어서 의미를 몰랐습니다.
나뭇잎은 나무에 붙어 있을때 생명이 있고, 물고기는 물속에 있을때 생명이 있습니다.
나는 어디에 있었을때 생명이 있었는지... 그냥 살아 있는 줄 알았습니다.
같이 늙어 가지 못함이 아쉬운 밤 입니다.
-엘에이에서 정태희-
추신 : 저희 가족은 모두 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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