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41 "각 가정교회 여러분, 주님 안에서 화이팅!"
사무간사  

  2009년 하반기에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 섬김의 교회에 특별하게 말씀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영혼구원”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마음을 장로님들과 나누었을 때 우리 모두 공감하였고 그 말씀은 주님의 음성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주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당회와 교역자 모임, 그리고 섬김이 도우미 모임을 통해서 “영혼구원”에 대한 마음을 나누고 교회가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저희가 영혼 구원하는 교회의 방향성을 가지고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에 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 사람은 바로 목사인 저 였습니다. 가정교회는 영혼구원을 위한 현장으로 목표를 정하였고 저는 제 집에서도 가정교회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목사로서 영혼구원의 최전선의 상황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잘 몰랐었습니다. 그 동안 영혼구원의 현장을 실감나게 경험해 보지 못했었던 것이 솔직한 고백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주신 마음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제 집에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아직 영접하기 전의 분들과 교제를 나누려니까 얼마나 이야기 꺼리가 적은지 당황스러웠습니다. 처음에 매우 조심조심 입을 열어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갑자기 형제님들이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조금 더 관계가 깊어지니까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목사님, 목사님이 사용하시는 용어는 저희에게는 전문용어입니다. 그런 용어는 저희가 못 알아듣습니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가정교회 모임을 하면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이며 영적전쟁터 이며 새로운 삶의 영역인지를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 마음에는 “이거 잘 못 시작했나 보다”하는 마음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주님 마음이 너무 명확했기 때문에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러기를 1년 6개월, 이제는 형제님들이 제법 마음도 열고 두 형제님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가정교회 식구들이 이 일에 마음을 같이 하고 부부가 영적으로 하나 되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경험하고 있습니다.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각 가정교회 여러분, 주님 안에서 파이팅입니다. 영적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땀 흘리며 애쓰시는 것이 영혼구원의 열매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 앞 설 때 주님께서 우리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수고 했다. 그리고 너무 잘 했다. 이제 나의 즐거움에 참여하라!”.


                                       -  서  승  동  목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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