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35 "영적 기회를 놓치지 말고 사라"
사무간사  

  세미나 중에 로렌 커닝헴 목사님의 메시지가 귀에 생생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도 한국 교회 한참 크게 성장하는 교회를 중심으로 중소형 교회들, 그리고 미국 한인목회 목사님들, 특별한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들, 그리고 미국 휴스톤 서울침례교회 최영기 목사님의 후임이 되실 이수관 목사님 등 다양한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하신 목사님 중에 한 분이 로렌 커닝헴 목사님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왜 한국 사람들이 코나에까지 와서 세미나에 참석하는 일이 일어나며, 세계 곳곳에 한국 사람들이 복음 사역에서 열심을 다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앞으로 한국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 내용이 이러합니다. 영국 교회가 한 때 큰 복음사역을 감당하였는데 그 중에 가장 큰 사역은 미국을 일으켜서 미국으로 복음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게 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국의 도움으로 미국이 영적으로 부흥하게 되었고 미국이 지금까지는 세계 복음 사역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사명은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할 뿐 아니라 또 다른 나라를 일으켜 복음 사역을 감당하게 해야 했는데 그 나라가 한국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100여전 전 아무도 한국에 대해서 알지 못할 때 미국의 몇 몇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한국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 사람들 혼자 이 일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교회가 주도적으로 이 사역을 감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은 영적으로 큰 변화를 요구할 만큼 위기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교회는 지금 전 세계 복음 사역을 활발하게 감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의 큰 축복이며 가장 중요한 사역이 무엇인가? 그것은 두 가지 인데 하나는 중국이 일어나 사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의 문이 열리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기도하며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중국이 일어날 것이고 북한이 열릴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일은 한국 교회에게 기회가 될 것이며 한편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기회라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사라, 그리고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금 한국 교회는 앞으로 반드시 일어난 일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라고 도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앞으로 일어나게 될 놀라운 영적 상황들을 보고 계십니까? 그리고 그 일들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까?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 서 승 동 목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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