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0-41 창조신앙의 달, 첫번째 시간을 준비하면서
관리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브 호킹(1942년 1월 8일, 영국 - 2018년 3월 14일)과 
레너드 믈로디노프(1954년 11월 26일 ~ 현재)는 최근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위대한 설계”라는 책을 세상에 내 놓았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우주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빅뱅은
중력의 법칙에 따라서 스스로 무에서 창조된 것이며 
신이 개입하여 우주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참고/과학, 창세기의 우주를 만나다, 제원호, p106)

그런데 그들의 이론을 살펴보면, 그 중력의 법칙은 무엇이며 어디서 온 것인가? 
이들은 그 중력의 법칙은 스스로 존재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있어서 중력의 법칙은 곧 온 우주를 창조한 창조의 근원이다. 
그래서 그들은 무신론적 세계관을 갖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그 중력의 법칙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우리는 그 모든 중력의 법칙도 하나님의 창조 안에 있음을 믿는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믿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이 과학적 방법으로 과학을 하면서 신앙과 아무런 갈등을 갖지 않는다. 
오히려 더 감동적이며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현대 위대한 과학자로 알려진 아인슈타인( 1879.3.14. ~ 1955.4.18.)은 
과학과 신앙의 관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이며, 과학 없는 종교는 장님과 같다”
(참고/ 과학, 창세기의 우주를 만나다, 제원호, p111)고 했다. 
결국 우리의 문제는 과학과 신앙의 관계에서 인격적인 신을 받아드릴 것인가? 
아니면 자연법칙을 신으로 받아드릴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세계를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믿지 않음으로 자연세계안에서 살 것인가? 
그것은 그 사람의 믿음이며 선택이다.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이 문제는 자연과학의 영역에 제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무신론적 세계관이 정치, 경제, 문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무신론적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자녀들이 학교 교육을 통하여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철저하게 진화론적 세계관으로 교육받고 있다는 것이 큰 슬픔이다. 
하지만 애굽의 궁중에서 애굽의 언어와 학문을 배운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해서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실현시키는 사람이 되었고,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바벨론 왕궁 교육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바벨론, 메데, 바사 왕국에 드러냈던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 세상의 사상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통치를 세상에 드러냈던 것처럼, 
우리 자녀들이 그렇게 자라기를 기도한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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