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0-35 중대본 발표 관련 총회장 담화문, 그 이후
관리자  
지난 주 주일 예배 이후, 인천에 4000여 교회에 공무원들이 현장 점검이란 이름으로
교회가 정부의 시책을 따르는지 점검하러 나왔습니다. 
정부 시책을 따르지 아니하면 교회와 현장예배에 참여한 사람들을 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도 공무원이 나왔습니다. 
우리 섬김의교회는 중대본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대응 방침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우리 스스로 우리의 삶을 말씀에 기록된 대로 
우리 이마에 “여호와께 성결”을 붙이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이 시대를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제사장들이 얼마나 정결하게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하는지 그 말씀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오히려 제사장들은 시대적인 전염병 발생하면 그 원인을 제거하고 
각 가정과 개인들을 점검하여 정결하게 함으로 전염병을 공동체에서 제거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에 기록된 대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지난 8월 21일 총회 예배지침을 따라 지교회들이 예배를 드릴 때, 
현장에 온라인 실시간 예배 송출을 위한 최소 인원(설교자, 예배와 찬양인도자, 기도, 안내, 봉헌, 
음향과 영상제작 인원 등)을 20명으로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 현장 예배 진행에 필수 인원들이 현장에 있었던 것에 대해서 
지자체마다 조금씩 적용하는 것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추가 안내가 내려왔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잘 이해하고 준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 예배지침 추가 안내 (2020. 8.29. 현재)

1. 모든 공 예배는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예배로 진행한다.
  1) 영상예배 제작과 송출을 위한 필수 인원은 20명 이내로 한다.
  2) 영상시설이 없는 중소교회도 핸드폰으로 예배 현장을 촬영하는 인원으로 제한한다.

2. 상기 비대면 예배를 위한 필수 인력도 교회 내에서 아래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① 마스크 상시 착용                            ② 음식섭취 금지
    ③ 머무는 시간 최소화                         ④ 사람간 거리 2m(최소 1m) 유지
    ⑤ 환기 및 소독 철저                           ⑥ 손 소독 등 손위생 철저
    ⑦ 체온 및 참석자 명부관리 철저
    ⑧ 성가대 운영은 하지 않고, 특송을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창으로 가능

3. 상기 내용은 개신교 교단장들과 중대본 사이에 협의가 있었던 내용입니다.
    이 사실을 숙지하고 지자체 공무원들과 마찰이 없도록 한다.
    간혹 지자체 마다 현장 예배 지침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는데, 
    교회가 스스로 이 내용을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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