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0-31 권사님들, “조심스럽게 다시 기도모임 시작”
관리자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되면서, 저희 교회에서 중단되었던 것 중에 하나, 
권사님들이 모여 중보기도 하는 모임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모여 기도했습니다. 
제 마음에 이 기도모임에 대해서 성령님께서 주신 마음은 “용광로와 같다”라는 마음입니다. 
권사님들 기도 노트를 보면, 온 교회, 온 가정, 우리 나라의 여러 문제들, 
뉴스에서 나오는 여러 사건들, 이런 문제들을 가지고 전심으로 기도해 왔습니다. 
제 기억에 교회 개척 초기부터 기도해 오다가 본격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한 것도 
거의 15년 이상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되어서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언제 어떻게 다시 시작할까 기도하는 중에, 
이제 코로나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금씩 적응하고 있고, 
권사님들도 스스로 잘 적응하고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고, 
나아가서 지금은 기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는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나만의 깊은 만남을 가지고
개인적인 기도와 교회와 나라와 현재 여러 상황들의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나만의 개인적인 기도시간으로 진행됩니다.

밤 기도, 일명 “씨앗기도”는 밤9시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도합니다. 
지난 10월에 몇 몇 분들이 지금은 기도가 필요하다는 마음을 성령께서 주셔서 시작했습니다. 
순종함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지만 개인적인 여건 상 새벽에 시간을 낼 수 없었기 때문에 
저녁에 시간을 내서 기도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말씀이 무엇을 말씀하는지, 말씀이 가는 데까지 가고 말씀이 머무는 데서 머물고, 
그 말씀을 통해서 거룩한 영께서 이끄시는 대로 기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성경 한 장을 읽고 작은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말씀을 통해 주신 성령의 감동하심을 나눈 후
합심해서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합니다. 

권사님들도 다시 기도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기도합니다. 
한 그룹은 월요일 오전에 모여 기도합니다. 
점심식사나 다른 어떤 식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로지 기도만 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 그룹은 평일 낮에 모일 수 없으신 분들이 화요일 저녁8시에 모여 기도합니다. 
이 두 기도는 저희 교회 “용광로”와 같습니다. 
교회와 가정, 각 개인의 문제 등을 용광로에 넣고 분순물들을 제거하고 정결하게 하며, 
온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의 제사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모든 기도모임에 철저한 코로나생활방역수칙을 지킵니다. 
매일 새벽이든, 매일 밤이든, 월요일이든 화요일이든 기도에 참여하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함께 참여해서 전심으로 기도합시다. 
혹시 기도 모임에 참여할 수 없으시지만 긴급한 기도제목이나 필요한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기도제목을 섬김이 도우미를 통해서 올려 주시면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섬김하늘가족 여러분, 함께 기도합시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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