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0-19 공동체, “나 자신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
관리자  
최근 이태원 킹 클럽, 코로나19 66번 확진자 사건으로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대본에서는 배려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와 이웃, 사랑하는 가족을 코로나19에 감염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달라.”, 
“(일상이)불편하더라도 본인과 이웃, 가족을 지키는 배려의 정신이 필요하다.”
본인과 이웃, 그리고 공동체를 지키는 배려의 정신, 나를 위해서는 물론 공동체를 위해서도
자신이 일상의 생활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본인에게는 많이 불편하더라도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목하게 되는 것은 그 예방수칙이 일관성이 없거나 잘못된 수칙이었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으로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문인의 말을 따르는 것이 지혜일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은 본인을 보호하는 것일 뿐 아니라 
공동체를 보호하고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역사학자들은 “로마 제국의 1/4을 죽일 뻔 했던 역병사건, 2세기 안토니우스 역병, 
3세기 키프로스 역병이 오히려 기독교의 폭발적 확산을 초래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염병이 극심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돌보는 것은 물론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엄청난 큰 일을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배려의 정신”으로 이웃의 필요를 살피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은 다른 사람과 공동체를 배려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그럴 때 나 한 사람으로 인하여 공동체가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 생활에서도 배려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나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그 삶이 이웃과 공동체에 영향을 주게 되고, 
마침내 공동체를 어렵게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 사람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려의 마음, 이웃 사랑, 돌봄의 마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교회가 모일 때마다 배려의 마음, 자신의 영적 건강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물론 공동체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거룩한 영을 따라 행하는 삶을 더 철저히 합시다. 
배려의 마음으로^^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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