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0-15 고난주간특별기도, “그 이후”
관리자  
이번 고난주간특별기도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민족적, 전 세계적 재앙이 극심할 때였기 때문입니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로 전 세계적인 재앙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수천명이 죽는 것을 지켜봐야 했는데, 그 고통은 마치 전쟁 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적군에게 사로잡혀 죽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것 같은 아픔이었습니다. 
코로나19에 사로잡혀 가까이 갈 수도 없고, 병상을 지킬 수도 없고, 
장례도 모시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고통과 아픔은 제 삶에도 처음 지켜보는 안타까움과 아픔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는 고난주간을 맞아 특별기도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년 이때가 되면 고난주간 특별기도회를 가져왔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특별기도에는 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총회적으로 같은 말씀을 보고 기도하도록 했고, 
우리도 함께 그 말씀에 동참하여 함께 한 말씀을 보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도기간 중에 성령께서 주셨던 몇 가지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1일(주일 오후) 욜 2:12-14, 이제라도 돌아오라
제2일(월) 출 17:8-16, 기도와 삶은 분리되지 않는다. 
             기도 없는 삶은 무신론적인 삶이며, 삶이 없는 기도는 미신적인 삶이다.
제3일(화) 히 13:10-16,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 일을 믿음으로 찬미의 제사를 드리라.
제4일(수) 갈 6:11-18, 교회, 십자가 복음의 순수성을 회복해야 한다.
제5일(목) 마 27:45-56, 하나님의 침묵의 때, 그때가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보여 드릴 때이다.
제6일(금) 벧전 2:18-25, 부르심, 우리 주님으로부터 주님의 대사로 임명받았다.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이며 의에 대하여는 산 자이다.

이것은 이 한주간의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 나라가 우리 주님의 나라가 되기까지(계 11:15) 
계속되어야 할 우리의 삶이며 기도입니다. 
하늘가족 여러분, 우리의 기도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삶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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