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0-5 2020 주방봉사, "조 편성에 대해서"
관리자  
2020 주방봉사 조편성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상황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섬김과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부분 가정교회 혹은 가족 부부가 함께 봉사해 왔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가족이 봉사에 함께 하시는 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 보시기에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올 해 주방봉사의 경우 조리보조를 섬겨 주셔야 해서, 
1부 예배와 성가대 혹은 교회학교 사역에 부부가 함께 섬겨 주시는 경우, 
함께 주방조리 보조를 하시게 되면 사역에 동시에 함께 빠지게 되어서 사역에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1명이든 2명이든 사역에 빠지게 될 때 
그 사역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1명 이상이 빠지지 않도록
조를 편성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올 해는 부부가 같은 사역(성가대, 교사 등)에 함께 참여하실 경우, 
주방 조리 보조에 두 분이 함께 참여하는 것보다 한 분씩 주방봉사를 하도록 조를 편성했습니다. 
따라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부가 함께 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땅히 해야 할 섬김에 최대한 서로의 양해와 이해를 통해서 넉넉한 마음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도록 합시다.

또 2살 이하의 자녀를 둔 부부의 경우, 두 분 중에 한 분은 주방 섬김에서 빼드렸습니다. 
두 분 중에 한 분은 자녀를 돌아보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70세 이상 어르신들도 주방조리 보조 봉사에서 빼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능하면 전 교인이 함께 섬기도록 조를 편성했습니다. 
지난 해까지는 제직들 까지만 봉사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가능하면 모든 성도들이 몸 된 지체로서 각각 봉사의 일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는 마음과 하늘의 상을 함께 누리는 기회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 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도 주일 점심식사를 위해서 매주 헌금해 주시는 각 가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일 점심식사를 통해서 아름다운 나눔과 섬김으로 풍성한 교제와 성령의 교통하심이 넘치는
주일 중식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섬기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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