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0-1 2020 하늘가족, "거룩한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 (롬8:4)
관리자  
제게는 소중한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영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공동체, 가족, 교회, 민족, 열방)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 입니다. 
이것이 오랫동안 계속 기도해 온 꿈입니다. 
모든 사역(예배, 교육, 선교, 봉사, 섬김 등), 그리고 개인과 가정교회 공동체가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의 삶을 사는 것은 이 꿈을 위한 것입니다. 
2020년, 이 거룩한 꿈을 함께 이루어 갑시다.

특별히 2020년은 그동안 함께 기도하던 드림센터를 검단신도시 종교부지로 결정하고, 
올 해 하반기에는 드림센터 부지를 분양 받는 소중한 해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더 온 교회가 거룩한 영을 따라 행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다함께 이렇게 선포함으로 한 해를 시작합시다. 
“우리는 거룩한 영을 따라 행하는 하늘가족 입니다! 할렐루야!”

교회 봉사에 관해서도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로 늘 어려워하곤 합니다. 
모든 사역이 그러합니다. 
어느 사역 하나 소중하지 않은 사역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교회 사역이 몸의 원리를 따라서 생각해 볼 때, 
올 해에는 어떤 사역이 어려운지 살피고,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영을 따라 움직이는 공동체가 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보고 싶은 공동체입니다. 
이런 모습은 가정에서도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도 어른도 모두가 공동체 전체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영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올 해도 여전히 여러 사역에서 섬겨 주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주방봉사가 그 중 하나입니다. 
지난 해에는 권사회가 주관해서 주방을 섬겨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올 해는 한 형제님이 주방을 섬겨 주시겠다고 합니다. 
이 일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형제님 혼자 주방을 섬기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권사님들 몇 분이 우선 1월 한달은 함께 섬겨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 일도 너무 감사합니다. 

중요한 것은 섬겨 주시는 분들의 헌신으로 주일 점심을 나누게 되는데, 
우리 모두가 섬겨 주심에 감사하면서 “맛있게 먹었다.”고 한마디 격려해 주시는 것입니다. 
혹시 개인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섬겨 주심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 그리고 격려하고, 
할 수 있으면 함께 섬기면서 협력할 수 있다면 더욱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이 “거룩한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 입니다. 

할렐루야!

- 서 승 동 목사 -

 
          네이트온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