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9-52 2020 하늘가족, "거룩한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 (롬8:4)
관리자  
2019, 한 해도 우리 주님 베푸신 은택을 인하여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예배 사역으로, 교육 사역으로, 선교 사역으로, 새가족 사역으로, 봉사 사역으로,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보기도, 학교 앞 교회 밖 교회학교 사역으로, 
가정교회 사역으로, VIP를 작정하고 섬김으로, 
주말이면 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직장에서 못지않게 온 종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사역으로, 
주방에서, 청소로, 설거지로~~~

이렇게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수고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기도하며 헌신하심으로, 
그 기도와 몸으로 드린 예배를 받으시고 응답하심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수고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는 “거룩한 영을 따라 행하는 하늘가족”이 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모두의 거룩한 갈망입니다. 
누가 말을 해서, 사람이 주도적으로 무엇을 하자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영을 따라서 우리 공동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2020년에 이 일을 행하실 것을 말씀하셔서, 
2020년에는 “거룩한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를 우리 가슴에 푯대로 삼고 행하려고 합니다. 

영유아부에서 시작해서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가 거룩한 영을 따라 행하기 시작하는 해, 
드디어 오랫동안 이런 일이 있기를 위해서 훈련해 오던 일인데, 
이제 공동체에 이 일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셨고, 
그 일이 이미 시작됐으며, 
앞으로 이 일이 더 풍성하게 일어나게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매일 같은 말씀을 열어 묵상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2020년에는 그때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따라 
행하기 시작하는 해가 되도록 합시다. 
이 거룩한 행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이 거룩한 행진에 함께 동참합시다. 
개인은 물론 온 가족이, 온 가정교회가, 온 교회가 함께 합시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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