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6-1 2016년 “각 가정이 교회가 되게 하라”
사무간사  

올 2016년은 우리에게 소중한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꿈이 아니라 본래 우리 주님의 꿈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각 사람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시몬은 예수께서 그리스도 주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시몬에게 “너는 베드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시몬의 본질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시몬은 본래 남자입니다. 시몬을 베드로라고 부르셨는데 베드로라는 말도 남성명사입니다. 하지만 시몬을 베드로라고 부르신 것은 이제 시몬에게 어떤 본질적 변화가 일어났음을 의미합니다. 시몬은 한 개인이지만 베드로는 한 개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 곧 머리가 되시고 베드로는 그의 몸이 된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다음에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반석”은 베드로를 가리키는 말인데 놀랍게도 “반석”은 여성명사입니다. 그리고 이제 베드로를 반석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베드로를 통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신 것 입니다.조금 더 설명을 하면 반석은 여성성을 갖고 있는 존재로서 생명을 잉태하고 낳을 수 있는 존재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제 이 반석 위에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예수님의 생명을 잉태하여 낳을 수 있는 존재로 음부의 권세, 마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 우리 사람은 예수께서 그리스도 주 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우리 각 사람을 통하여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2016년에는 각 가정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일은 사람의 힘으로 될 수 없으며 오직 성령으로 만 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전심으로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합시다. 그래서 2016년에는 마침내 각 가정이 교회가 되는 해가 되십시다. 세상은 요동치는 바다와 같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내일이 불투명하고 세상에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각 가정이 교회가 되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각 가정이 교회가 되는 일은 선택이 아니며 미룰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다함께 기도합시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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