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5-43 “바르지 못한 태도를 회개하며”
사무간사  

제가 갑자기 모든 사역을 뒤로 하고 기도하기로 결정한 것은 드림센터 건축을 진행하는 중에 담임목사로서 제 마음에 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해서 성령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저 개인의 죄일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죄임을 말씀하셔서 회개의 마음으로 금식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특별히 태도에 대한 죄는 내가 죽지 않고는 새로워질 수 없는 부분이기에 긴박하게 즉각 특별한 시간이 필요함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을 위하여 가정교회를 말했는데, 성령께서는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 거룩한 생명공동체가 먼저임을 말씀하십니다. 온 몸이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서로 도움을 받음으로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는 교회, 성령의 교통하심이 있는 교회를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교회가 담임목사에게는 물론이지만 온 교회 각 지체들에게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 그리고 성령의 교통하심이 있는 교회, 그것이 주님이 세우시고자 하시는 교회입니다. 장로, 안수집사, 권사, 성도 한 사람에게까지 성령의 은사와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늘 나는 뭔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르지 못한 태도이며 죄입니다. 그래서 이 죄를 회개하고 성령공동체, 성령의 교통하심이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서로 내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내가 헌신하고 섬기며 서로 연결되고 하나 되도록 연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보 광고에 특별금식기도 기도제목을 올렸습니다. 이 기도제목은 담임목사로서 개인적인 기도제목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의 연합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나는 피곤하고 바쁘니까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거나 나는 개인적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거나 하는 것은 바르지 못한 태도입니다. 서로 연합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한다는 부담만 가지고 기도하지 않는 것도 바르지 않은 태도입니다. 연합하여 기도하지 않는 것, 기도하기를 쉬는 것은 죄입니다(삼상12:24). 그래서 먼저 이 죄를 회개하고 온 교회가 연합하는 마음을 위해서 제 자신이 먼저 특별기도를 작정했습니다.
저의 부족함과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기도할 뿐 아니라 마음을 서로 나누고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종족입양선교, 가정교회와 영혼구원, 다음세대와 드림센터 준비 등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기도하고 서로 연합하는 기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가정교회가 연합하고, 각 사역위원회가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연합하고, 각 부서들과 전도회가 서로 연락하여 연합하여 기도합시다. 우리 주님은 섬김의교회를 사랑하십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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