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5-37 “말씀묵상의 삶, 예수님처럼”
사무간사  


요즘 말씀묵상 나눔의 시간에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일 말씀을 집에서 묵상하고 나눔 모임에 참석하지만, 모임에서 다시 말씀을 보고 밑줄을 긋고, 그 밑줄을 가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말씀묵상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끝이 아니라 그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묵상은 예수님처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5:19)
예수님은 삶의 현장에서 어떤 상황에 반   응하실 때, 자기의 감정이나 지식이나 경험이나 능력으로 반응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아버지와 같이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님은 아주 중요한 결정을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궁극적인 목적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말씀묵상의 마지막은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주보 칼럼 2015-34에 말씀묵상 훈련 노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 이렇게 하십시오. 말씀묵상 마지막에 “예수님처럼, 예수님의 삶의 방식을 따라서 살기”를 추가해 주세요. 오늘 묵상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어떤 상황이 다가 올 때마다 말씀에서 만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기도 하고,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도 하면서 말씀하신대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삶의 현장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말씀에서 만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시작하십시오. 삶의 현장에 살아계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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