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5-36 “영혼구원을 향한 몸부림, 꿈틀 꿈틀”
사무간사  

2015년 새생명축제가 11월 8일 주일에 있습니다. 올 해에는 각 가정교회에서 특별히 영혼구원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작정된 각 가정교회 VIP, 그리고 영혼구원 매뉴얼을 따라서 기도와 만남을 갖고 있음을 압니다. 중요한 것은 영혼구원이란 열매입니다. 농부가 농사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까지 잘 가꾸면 가을에 결실하게 되는 것처럼, 영혼구원을 위하여 기도함으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만남을 통해서 부지런히 마음 밭을 기경하여 씨를 뿌리고,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면, 마침내 영혼구원의 시즌을 허락하실 것을 믿습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거름을 주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지만 결실하게 하시는 분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한 권사님은 일터에서 한 분을 만났는데 그 분에게 긍휼한 마음이 들어서 점심도 같이 하고 만나면서 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또 한 집사님은 운동하는 곳에서 만난 한 분과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점점 관계를 쌓아 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한 분은 병원에 있는 VIP가족을 찾아가 위로하면서 VIP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 가정교회에서는 이번 여름에 가정교회 MT를 통해서 멀리 가지는 못했지만 아직 교회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면서 영혼구원을 위하여 씨를 뿌리고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 묵상 나눔을 하고 있는데, 묵상 나눔 모임에 VIP를 초대하려고 기도하고 있는 분도 계십니다. 묵상 나눔 모임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고 기도하면서 치유와 회복이 있는데, VIP를 초대하고 나눌 때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교회학교 영유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에서도 각각 영혼구원을 위하여 계획하고 있고, 아이들이 전도하는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음을 듣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교회 앞에서 만났는데, “목사님! 이제 제가 전도도 하고 있습니다.”하며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해서 제가 놀랐습니다. 그 아이가 그럴 아이가 아니고 그 가족이 아무도 교회에 나오지 않는 아이인데 아주 자랑스럽게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순간 정말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렇게 영혼구원을 위하여 교회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이제 11월 8일까지 더욱 집중하여서 우리 수고의 열매가 맺혀지는 것을 보기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각 가정교회 모임에서 그리고 새벽을 깨워 기도합시다. 열매를 거두는 것은 오직 성령으로 만 가능함을 믿기 때문입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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