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5-14 “5월은 ONE POINT의 달입니다”
사무간사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되어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당면한 과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온 교회가 연합하여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지금 우리의 가장 큰 일입니다. 이것을 하고자 하는 것은 이 일이 좋은 일이기 때문에 해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의 명령이며 경고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온 교회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심으로 부탁드리는 것은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학교 영유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에서 선포되는 말씀과 성경공부 내용을 부모님들과 공유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ONE-POINT와 팔베개를 하고 있습니다. ONE-POINT란 교회학교에서 자녀들이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과 성경공부가 같은 말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팔베개란 그 동일한 말씀을 부모님과 자녀가 공유하게 해서 자녀가 집에 돌아갔을 때 부모와 자녀가 같은 말씀을 가지고 서로 깊은 영적 감동을 나누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도록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올 해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ONE-POINT달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미리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ONE-POINT와 팔베개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영유아부, 유초등부는 비교적 노력하고 있는 흔적이 보입니다. 그런데 중고등부, 청년부의 문제입니다. 자녀들 스스로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턱 없이 모자란 형편입니다. 학생들의 답변은 바쁘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모자라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현재 바쁘게 공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팔베개 시간은 과외가 불가능한 것이며 부모를 대신할 수 있는 그 누구도 어떤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입니다. 나아가서 청년들의 경우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어려운 형편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다 장성한 자녀와 함께 말씀을 나누는 일이 너무 어색하게 여겨지는 형편입니다.
올해는 5월 한 달은 온 교회 ONE POINT와 온 가족 팔베개 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족회의를 통해서 시간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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