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5-1 “주일 점심식사와 토요일 청소 봉사에 관하여”
사무간사  

2015년을 시작하면서 교회에 여러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주일 점심식사에 관한 문제와 토요일 청소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동안 교회 주일 점심식사와 토요일 청소 봉사는 각 가정교회가 돌아가면서 섬겨 왔습니다.
주일 점심식사는 매 주일마다 풍성한 만찬이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재정만 지원하고 각 가정교회가 여러 반찬들을 맛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섬겨주신 각 가정교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각 가정교회는 토요일에 주일준비 청소까지 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함께 식사 봉사하면서 그리고 주일준비를 위해 예배당 청소하면서 서로 교제의 시간이 되기도 하고 가족들이 함께 봉사하기도 하는 아름다운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정교회 식구들 뿐 아니라 가족이 자녀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는 모습들이 가장 아름답게 기억됩니다. 이제는 당회와 가정교회 섬김이 도우미 모임에서 이 문제로 여러 번 의논한 끝에 가정교회가 본래의 목적인 영혼구원과 각 가정이 돌아가면서 예배드리므로 각 가정이 교회가 되게 하는데 집중하기 위해서, 토요일 청소는 남녀 전도회가 섬겨 주시기로 했고, 주일 점심봉사는 유급봉사자로 하여금 섬겨 주시도록 했습니다.
특별히 주일 점심식사는 유급봉사자가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봉사자가 세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혹시 우리 중에 추천하실 분이나 자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우선적으로 섬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는 어른이 2000원, 중고등부 이하는 1000원 정도로 하되 선교, 구제, 사회봉사비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좀 번거롭고 불편하실 수 있겠지만 모두가 함께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어떻게 하면 식사와 교제가 더 풍성하도록 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가 더 전문적으로 점심식사를 섬겨 주실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의 부르심에 집중하기 위한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가 어린 아이들도, 어른들도 교회의 부르심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 새롭게 시작합시다. 섬김 가족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네이트온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