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4-48 “성탄, ONE-POINT의 계절이 왔습니다.”
사무간사  

지난 해 12월에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되어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을 위하여 어른과 교회학교가 같은 본문의 말씀을 나누는 ONE-POINT사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 고난절과 부활절에는 두 번째 ONE-POINT사역을 했습니다. 이제 세 번째 ONE-POINT를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좀 더 깊은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 첫째는 ONE-POINT사역이 단순히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녀가 이미 장성하여서 분가한 경우에는 집에 부모 만 있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도 이번 ONE-POINT시간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 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부득이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부모만이라도, 각 자녀 가족만이라도, 그리고 아직 자녀가 없는 부부라도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
그 둘째는 모임이 교회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서로 나누면서 말씀에 대해서 서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서로 어떻게 믿고 있는지 나누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삶의 나눔이 있고, 서로를 위하여 위로하고 격려하고 전심으로 기도해 주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즉 이 시간을 통해서 부모는 자녀들을 불러 모으고, 손자 손녀들이 있으면 다 함께 모여서 온 가족의 모임이 교회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성탄의 계절에 이웃을 초대해서 우리 주님 오심을 기뻐하고 성탄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특히 교회학교에서는 이번 성탄의 계절에 새생명축제가 진행됩니다. 자녀들 친구나 부모 친구 분이나 이웃, 혹은 우리가 성탄의 계절에 이웃에게 우리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그래서 이웃을 초청해서 성탄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ONE-POINT시간에 삶으로 우리 주님 오심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ONE-POINT 시간을 통해서 온 가족이 교회가 되고, 서로를 축복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가정에서 우리 주님의 사랑과 십자가 은혜가 나눠지는 복된 시간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로 준비합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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