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4-33 “다음세대를 위한 주님의 마음을 확인하다”
사무간사  

   이번 통합수련회에는 주님의 마음이 우리 교회 다음세대를 위해서 부어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준비하는 것부터 함께 마음을 나누고 각각 맡은 일들을 잘 감당한 일은 물론이고, 특히 중고등부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하는 것, 어른들과 함께 하는 수련회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염려를 깨뜨려 주신 것입니다. 올해 통합수련회는 중고등부가 가장 많이 참석한 것이 그것을 확증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부모님들이 아직 신앙생활을 하지 않아서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없는 학생들도 이번에 많이 참석했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놀라운 주님의 싸인 이었습니다. 얼마나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었는지, 그리고 주님께서 하시면 우리의 염려를 깨뜨려 주시고 일하시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부모 세대, 심지어는 권사님들이 헌신하신 것입니다. 청소년 시대와는 너무 먼 세대로 보여 지지만 벌써 청소년기의 손자 손녀를 키워보신 어르신 들이 함께 참여하셔서 청소년기의 학생들과 함께 삶을 나누시기로 결정하신 일은 너무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권사님들 자기 몸도 불편하지만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하시면서 손자 손녀를 대하는 마음으로 오히려 전심으로 섬기시는 모습은 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다음세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은 우리의 마음보다 훨씬 뜨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제 다음세대를 위한 헌신에 보다 구체적인 헌신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열정과 헌신은 부모만의 일이 아니라 이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제 이 일이 왜 그렇게 중요한 일인지를 자녀세대들도 깨닫고 스스로 자신의 세대를 위해서 스스로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침 이슬 같은 거룩한 자녀세대가 불같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이 일은 한 사람의 외침이나 수고가 아니라 우리 모두,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그리고 자녀세대 스스로 자기 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헌신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제 주님의 또 다른 싸인을 구합니다. 그것은 자녀세대가 스스로 자기 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아침 이슬 같은 청년들이 스스로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주께서 행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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