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4-13 "하나님을 믿으십시오(렘17:1-11)"
사무간사  

  미국 멘하튼에 한 부자가 영양실조로 죽었다고 한다. 그는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절대로 남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가족도 믿지 못했는데, 재산을 노리고 음식물에 독약을 넣지 않았을까 의심해서 가족이 준비한 식사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행인을 가장해서 남루한 옷을 입고 햄버거 가게에 가서 햄버거를 사다 먹고는 했는데, 그것도 의심스러워서 잘 먹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얼마 가지 못해서 자기 금고 앞에서 영양실조에 걸려 죽게 됐다고 한다. 
사람을 믿지 못해도 우리는 살 수 없다. 더구나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더 말할 것도 없다.

1. 믿음이란 사실을 믿는 것이다. 만일 사실인데 믿지 않는다면 아주 큰 위험에 처하게 된다. 또 사실이 아닌데 믿는 것도 아주 위험하다. 둘 다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2. 무엇이 사실인가? 사람은 대부분 자기 경험을 기반으로 쌓여진 지식을 믿고, 그 경험적 지식으로 무엇이 사실인가? 무엇을 믿을 것인가를 판단한다.

3.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계시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이 사실임을 믿는다. 그러므로 내 경험과 내 지식이 하나님의 말씀과 다를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예)진화론과 창조론

4.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은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것임을 믿기 때문이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가장 삐뚤어진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 생각, 경험을 믿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다.

5. 그럴 때 우리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시냇가에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가 날이 뜨거워도 두려울 것이 없는 것처럼, 오히려 그 잎사귀가 늘 푸르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될 것을 믿는다.

[나눔]

1)나는 내 마음의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서로 다를 때가 있었는가?
  예) 어떤 사람이 내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
      화가 났을 때 

2)그럴 때 어떻게 했는가?

3)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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