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4-6 "십일조(4), 심고 거두는 법칙"
사무간사  
십일조에 대한 네 번째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것은 십일조만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과 나아가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순종에 대한 일반적인 법칙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도 성경에 나타난 모든 부분을 다 살펴보기 보다는 일반적인 큰 원칙만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말씀해 주시는 성경 본문은 고린도후서 8장과 9장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에서 풍성한 연보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하면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면서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다”(고후8:1-2)라고 마게도냐 교회의 풍성한 연보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고린도교회가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사도 바울과 그와 함께 하는 복음전도자들을 사랑하는 이 모든 것에 풍성한 것 같이 마게도냐 교회처럼 풍성한 연보의 은혜에도 풍성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고후8:7).
이것은 우리 주님께서 부요하신 이로서 가난하게 되심으로 가난한 자들을 부요하게 하심을 본받는 것임을 소개 합니다(고후8:9).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농부가 씨를 심고 거두게 하시는 것처럼, 이 연보는 하나님께서 성도로 하여금 연보를 심고 모든 일에 모든 것이 넉넉하여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고후9:6-10). 연보는 썩을 것이지만 연보로 맺게 하실 하나님의 열매는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고후9:9)”,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고후9: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연보는 각각 그 마음에 준비하여(고후9:3), 정한대로 하는 것(고후9:7)입니다. 십일조는 앞에서 나눈 것처럼 하나님의 것이며 그것은 심을 씨로 주셨습니다. 하지만 십일조도 일반적인 연보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준비해서 정한대로 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십일조도 숫자적으로는 1/10이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지만 아무리 작더라도 의의 열매를 믿음으로 심을 것을 심는 믿음으로 그 마음에 정한대로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심고 거두는 법칙을 따라 먹을 것과 심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 모든 일에 모든 것이 넉넉하여 착한 일을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연보의 소중한 은혜입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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