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4-5 "십일조(3), 하나님의 것과 나의 것"
사무간사  
칼럼을 통해서 십일조에 대한 모든 것을 나눌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기본적인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명확하게 나누어야 성도들이 마음에 갈등을 덜하게 될 것이라는 마음에서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은 십일조 그 세 번째 나눔입니다. 우리가 수고하여 얻게 되는 소득에 대하여 하나님은 신명기 817-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8:17-18).
 
우리가 수고하여 얻게 되는 소득에 대해서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그 재물을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신앙고백임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셨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득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득 속에는 하나님의 것과 우리의 것을 함께 주십니다.
 
그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명확하게 말씀하신 것은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3:8).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드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모든 소유 중에 1/10을 하나님의 것으로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우리의 것으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임의로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아야 할 소중한 것은 우리의 소득 중에는 항상 하나님의 것과 우리의 것이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득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입니다. 만약 내 것인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신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이 무리한 것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유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수고하여 재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수고하여 얻은 재물 중에는 하나님의 것과 우리의 것을 함께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고하여 얻은 소득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며 태도입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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