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14-2 "교회회원이 아니시면~~"
사무간사  
예수님을 믿으라는 권유를 받거나 아니면 스스로 예수님을 믿겠다고 하면 당연히 교회에 나오게 됩니다. 이 때 교회 다니겠다.”는 것은 대부분은 주일이 되면 예배당에 나가겠다.”라는 것입니다. 이제 그러면 그 때부터 새가족반 모임을 갖게 되고, 새가족반 모임을 마치면 교회에 계속해서 다니겠다는 것으로 알고 교회에 등록하게 됩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생명의 삶 성경공부 시간에도 자세히 공부합니다만 칼럼을 통해서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 회원이 된다는 것은 예수께서 나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그의 몸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 나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가 그 주님을 섬기는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나의 주인 되신다는 것을 어떤 모양으로 나타낼 것인가? 어떻게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시라는 것을 드러내 표현할 것인가?
그 믿음의 표시가 첫째는 교회의 정규 예배에 참석하는 것(2:46), 둘째는 신앙 규범을 준수하는 것(2:42), 그리고 셋째는 십일조 하는 것(3:10), 넷째는 교회 사업에 협조하는 것(벧전4:10)입니다.
물론 이것들이 전부는 아닙니다. 최소한의 믿음의 표현입니다.
이것들 중에 다른 것들은 많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십일조를 하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누가 나의 주인인가를 표현하는데 가장 민감한 부분이 재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16:13)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일조에 대한 것은 다음 칼럼에 좀 더 자세히 나누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리더가 된다고 하면 이런 생활을 당연히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직을 세울 때 당연히 이런 생활을 잘 하는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만일 아직 교회 회원이 아니시면, 아직 예수님께서 나의 주인이시라는 믿음과 고백이 없으시면 정규예배, 신앙규범 준수, 십일조, 교회 봉사 등 이런 의무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나오셔서 예배에 참석하신다 하더라도 봉사나 헌금하실 의무가 없으십니다.
더 적극적으로 말씀드리면 하지 않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교회 회원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무에 대해서도 나누었습니다. 신앙생활에 좋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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