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14-1 "교회학교 새생명축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무간사  
지난 해 1222일은 교회학교 새생명축제의 날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녀의 친구를 집으로 초청하고 새생명축제의 날에 교회로 초청하는 방식을 가졌습니다. 영혼구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영혼구원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 일은 어려서부터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른이 되면 알아서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 주님은 제자들에게 영혼구원 하는 일을 하라고 하셨을까? 이것은 어떤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만약 이것이 단순히 일 때문이라면 일은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하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영혼구원 하는 일은 우리가 하지 않아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역이 끝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런데 왜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는가? 그것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외모는 사람들이 보기 싫어할 정도였고, 건강도 좋지 않아 질고를 겪으셨습니다. 마른 땅에서 나온 연한 순 같으셨습니다. 자기 땅에 오셨지만 아무도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채찍에 맞으시고, 멸시와 천대, 학대와 모욕을 받으셨습니다. 어쩌면 너무 비천하게 되셨습니다. 그러면서 영혼구원을 위하여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를 아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원하시는 것인지를 아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이 얼마나 내 영혼을 아름답게 하는지를 아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영혼구원 하는 사역을 위임하신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영혼구원 하는 일에 가정교회 식구들이 함께하고 마침내 가정교회를 분가하게 될 때, 그리고 가정교회 식구들은 한 사람이 구원받는 것을 옆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구원 받는데 미력하지만 서로 돕고 마침내 구원받게 됩니다. 그 때 그 느낌은 말할 수 없는 감동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동안 한 사람이 구원받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돕고 섬겼던 모든 것이 나를 얼마나 아름답게 만드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영혼구원 사역을 자원해서 하게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2014년에도 가정교회에서 자녀들과 함께 영혼구원 하는 사역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모두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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