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3-49 "부모와 자녀가 함께드리는 예배"
사무간사  
올 한 해는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되어 다음세대를 세우라는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였습니다. 여름 수련회는 통합수련회로 진행했는데 통합예배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수련회였습니다. 물론 우리 자녀들의 생각은 어떤지 제가 다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만 저에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리는 예배의 필요성과 가치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이 가치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의논하는 중에 온 교회가 ONE-POINT 예배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ONE-POINT 예배가 진행 중입니다. 주일 어른 예배와 교회학교 설교와 분반공부 내용을 동일하게 하고, 한 주제를 가지고 어른과 교회학교가 동일하게 진행해서 집에서 부모와 자녀가 말씀을 가지고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 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준비하기로 한 것입니다. 다음 주일 1부 예배는 부모와 자녀, 특히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리는 예배로 드려집니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따로 앉아서 자녀가 예배드리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들의 예배를 참관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부모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부모가 기도해야 할 것은 예배의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예배의 영적 영향력을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예배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전심으로 예배를 드리면 그것이 옆 사람에게 전달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먼저 전심으로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말씀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녀에게 영적 영향력이 전달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가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부모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예배는 이렇게 드리는 것이다하는 것을 보여 주는 시간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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