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3-32 "간증을 나누는 삶"
사무간사  
  지난 상반기 가정교회 모임에 저희 교역자(담임목사, 부목사)가 참석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시간, 은혜로운 시간, 간증을 듣는 시간 이었습니다. 우리 각 사람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믿음으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성도의 삶을 듣고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한 가정교회가 남았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대부분 금요일에 가정교회가 모이는데, 가정교회 모임을 마치면 밤늦은 시간에 마치게 됩니다. 몇 가정교회는 좀 빨리 끝나기도 했습니다. 빠르면 11시, 보통은 11시를 넘기고 제일 늦게 끝난 가정교회 모임은 새벽 1시였습니다. 어떤 가정교회는 식구가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떤 가정교회는 식구가 적으니까 빨리 끝날 것 같은데 오히려 더 세세한 것들을 나누느라 늦게 끝났습니다.
  
  우리 섬김의교회 안에 있는 각 가정교회가 주님을 머리로 하는 아름다운 몸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VIP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성장하고,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여 가정교회를 섬기는 사람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각 사람이 성경에 기록된 브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처럼, 빌레몬처럼, 그리고 바울이 로마서 16장에 이름을 거명하였던 각 사람들처럼, 우리 모두의 이름이 섬김의 교회 역사에,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간 사람들의 이름에 함께 기록되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우리 주님께서 가정교회를 섬기는 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시리라 확신합니다. 가정교회를 돌아보면서 내린 확신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하면 할수록 가정교회의 삶은 너무 아름다운 신앙생활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각 가정교회를 돌면서 제가 메모를 했는데 그것은 각 가정교회 기도제목과 나눈 간증들입니다. 이제 각 가정교회에서 나누었던 신앙생활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교회 공 예배에 간증으로 드려지기를 원합니다. 간증은 영적전쟁이며 예배입니다.
  우리 모두가 얼마나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기꺼이 헌신하고 섬기고 수고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제 마음보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 각 가정교회를 매주 돌아보시며 격려하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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