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2-51 "주님, 감사합니다."
사무간사  
우리는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합니다. 그러면서 한 해를 보내면서는 늘 아쉬운 마음이 있곤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한 해를 시작하면서 마음으로 다짐했던 것들을 이루지 못하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구나! 하는 마음이 들 때입니다. 내 마음으로 다짐했던 것들이 잘되지 못하고 다시 한 해를 맞아야 할 때 마음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왜 마음으로 다짐했던 일들을 다 이루지 못했는가? 자책하며 돌이켜 봅니다. 그리고는 오는 해에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지 하는 마음의 다짐을 해 봅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부족한 점들을 내년에는 어떻게 더 잘 해 볼 것인가를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은 소중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런 중에도 우리 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감사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 주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가족이나 이웃들, 친구들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사역할 수 있는 지체가 있음을 인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지체들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정교회 식구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서로 돌아볼 마음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도 년 중 행사가 아니라 매일 매일, 매주 매주 감사한 마음을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정신없이 살다가 죽음 앞에서 내 삶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삶을 돌아보면서 “감사합니다.”하는 말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연습을 해 보면 어떨까요? 매일 잠들기 전에 스스로 “오늘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 생각하고는 입을 열어 주님께 감사를 고백해 보면 어떨까요? 부부가 함께“오늘 감사한 일 3가지 말해 보세요.”하면 서로 이런 저런 감사한 일을 말해 보면 어떨까요? 교회 사역을 위해서 모일 때에도 감사한 일을 말해 보면 어떨까요?
이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성탄의 계절입니다. 우리 주님 오심을 기뻐하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매일 잠들기 전에 주님께 감사 한 일 3가지 고백하며 잠자리에 들어 봅시다.혼자 잠자리에 들 때에도 하루 3가지 감사를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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