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2-39 "새생명 축제의 막을 엽니다."
사무간사  
  수고한 농부가 가을에 결실을 거두려고 막바지 수고를 하듯, 우리들도 생명을 추수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가장 소중한 열매는 생명의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합니다. 만일 사람이 온 천하를 얻었어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그 천하를 얻은 것이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나아가서 천하를 얻은 후에 영원한 지옥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면 그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모든 것은 헛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영혼 구원이 얼마나 긴급하며 소중한지를 압니다.
  영혼구원은 마치 농사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밭을 기경해서 씨를 뿌리고 잡초를 뽑아주고 벌레를 잡아 주며 곡식을 잘 가꾸어야 결실의 때에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영적 추수도 그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혼구원의 결실을 위하여 눈보라가 치는 추운 겨울에도, 비바람이 몰아쳐도, 뜨거운 햇볕이 내리 쬐어도 밖에 나갔습니다.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각 가정교회에서는 끊임없이 받아주고 섬겼습니다. 형제에게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수로를 아끼지 않으며 기도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렸습니다.
  그 동안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매 월마다 영혼 결실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올 가을에는 추수의 때입니다. 한 해 동안 씨를 뿌린 결실의 때입니다. 우리 주님의 소원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질 때입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이 돌아올 때 하늘에서는 축제가 벌어지는 것을 압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압니다. 우리는 주님의 얼굴에 큰 함박웃음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가슴에 응어리가 풀어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제 온 교회 온 성도가 함께 해 주셔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이때를 놓쳐서 결실하지 못하면 다음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시작된 새생명축제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이제 이 새생명축제에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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