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2-17 "토요일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사무간사  

  요즘 주 5일제 근무가 점점 확대 실시되면서 금요일 저녁이면 벌써 주말이 시작되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요즘 주말이면 금요일 저녁부터 인근 펜션이나 콘도에 빈 방이 없다고 합니다. 그 동안 쉬지 못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도 못하고 일 만하다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는 소중한 의미가 있습니다. 여가와 취미생활, 부족했던 것을 보충하는 시간 등을 갖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소중한 시간들이 될 것으로 봅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주 5일제 근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 저의 소견이지만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안식하라 하셨습니다. 또 만나 사건을 통해서 볼 때 오히려 6일째 되는 날에는 갑절의 소득을 주시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쉬어도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일주일 중에 6일은 열심히 일해야 하고 여섯 번째 날은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주 5일 근무를 실시하는 대세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여섯 번째 날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 날은 나의 수고를 나를 위해서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이웃을 위해서 봉사하는 날이 되도록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농촌 봉사 혹은 우리 손이 필요한 이웃들을 섬기는 시간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그냥 TV보고, 비디오 보는 것에 멈추지 말고 오히려 가난하고 힘든 이웃들에게 손이 되어 주고 발이 되어 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이웃을 섬기는 시간이 되면 어떨까요? 토요일은 더 창조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입니다. 가족이 함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누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혹은 1일 전도여행을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 가족이나 가정교회가 미리 준비해서 복음을 전하는 일들은 하는 것은 어떨까요? 토요일을 창조적으로 사용할 지혜가 필요합니다. 교회학교에서도 토요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우리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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