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교회가 세상에 태어 난지 벌써 15주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자기 일은 자기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훈련을 마치고 또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섬김의교회도 지금까지는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을 돌볼 줄 아는 교회로 자라야 할 때입니다. 물론 교회 안에는 이제 막태어난 사람도 있고 어린 아이의 시간을 지나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 어떤 분들은 교회가 시작될 때부터 영적으로 성숙한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교회 전체적으로 보면 이제 우리는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스스로를 돌보는데서 일어서서 또 다른 사람을 돌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숙해 가야 합니다. 처음부터 시작된 종족입양선교는 물론이고 우리 공동체 안에서도 서로를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가집시다. 또 교회는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곳, 이웃들 중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찾아가는 교회가 되십시다. 이것이 우리 섬김의교회가 가져야 할 청소년기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하나가 영혼구원의 마음입니다. 이제 내가 내 자신의 일을 책임감 있게 감당하는 것을 물론이고 또 다른 사람의 영혼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냥 두면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의 필요가 무엇인가를 살피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 영혼이 에수님을 영접하고 영생을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마음은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다른 하나는 다음 세대를 위한 헌신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부모세대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부모 세대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 헌신하는 세대입니다. 섬김의교회의 미래는 부모세대로서 다음 세대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우리 자녀들을 위하여 헌신하자는 것 만 아닙니다. 우리 자녀들 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하여 헌신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도 축복도 미래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이 일에 헌신할 때 우리의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