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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비행(Fly away Home)"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보시거나 가정교회 식구들이 함께 보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닮는 법, 예수님을 닮게 해 주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거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거위는 특별한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거위가 알에서 부화될 때 맨 처음 눈을 떠서 만나게 되는 어떤 움직이는 물체가 순간 뇌 속에 “이것이 나의 어미다”라고 각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위는 그 움직이는 물체, 짐승이나 사람이나 새나 어떤 것이든지 그것을 따라다니며 그것이 하는 행동을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거위 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사람도 그러하고 어떤 짐승들도 그런 모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거위가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만약 맨 처음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이 자기 어미인줄 알고 그 사람을 따라다닌다고 합니다. 참으로 신기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거위들이 살던 습지가 도시개발이 되기 시작하면서 없어지게 될 때 한 아이가 그 습지에서 거위 알을 발견하고 집에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거위 알을 부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거위는 맨 처음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그 아이였습니다. 그 거위들은 이 아이가 자기의 어미인줄 알고 따라 다닙니다. 아이처럼 뛰어다니고 집에 들어와 생활하게 됩니다. 한 가지 문제는 이 거위들이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늘을 날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거위들이 또 알을 낳고 부화해서 새끼를 낳게 되는데 이제는 자기 어미 거위를 만나게 되지만 벌써 어미 거위의 모습은 본래적인 거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이 영화의 핵심은 이제 이 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어떻게 이 거위들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쳐 주는가 하는 내용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럴려면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내 마음 속에 각인되어야 합니다. “나의 삶을 보고 예수님을 닮을 수 있을까?”
“내가 아니라 예수님을~~!,
아니 나를 닮으면 예수님을 닮을 수 있을까?”
- 서 승 동 목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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