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만물과 질서의 권위자이십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이 나의 삶의 현장 곧 가정과 교회와 직장 그리고 이 민족에 나타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특별새벽기도의 말씀 중에 하나님은 권위질서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권위 위에 권위자이신데 그 권위를 세상(사람, 가정, 교회, 사회와 국가)에 위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권위를 끝까지 인정하십니다. 사람에게 만물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권위를 위임하셨습니다. 또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그 에덴동산을 다스리며 지키도록 아담과 하와에게 위임하셨습니다. 그 위임된 권위를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용할 때 에덴동산의 삶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지 않을 때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정(엡5:22-6:4)에는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의 권위질서를 주셨습니다. 교회(롬12:4-5)에는 목사와 장로, 그리고 집사와 권사, 각 가정교회의 섬김이와 도우미, 각 사역 위원회 사역자들, 그리고 온 성도들이 한 몸으로 각각의 권위를 가지고 질서 있게 한 몸으로 주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세상과 나라에 세워진 인간의 모든 제도들, 사회 구조와 질서들도 모든 권위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롬13:1-2, 엡6:5-9, 벧전2:13-17). 그러므로 각각의 권위들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권위자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권위를 사용할 때 하나님의 통치와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공동체와 질서 가운데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권위자들이 있을 때, 혹은 권위자가 온전하지 못할 때,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며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통치가 하나님께 순복하는 우리의 순종을 통하여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2011년 한 해 동안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가정과 교회와 직장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이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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