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42 "영혼구원, 그렇게 해서 되겠니?"
사무간사  

  이번 11월 13일 새생명 축제를 위해서 지난 한 주간 특별새벽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영혼구원을 위하여 가정교회가 연합하라는 것이 주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영혼구원은 영적전쟁이기 때문이며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하여 역사할 때 능력이 있음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특별새벽기도는 가정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회를 준비하면서 이런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너희가 영혼구원하려고 작정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아니? 벌써 25년을 씨름했는데도 안됐는데 너희가 그렇게 해서 되겠니? 되려고 했다면 벌써 됐을 거야” 그러는 중에 마음에 이런 원수의 조롱하는 말이 들렸습니다. “너희가 그렇게 해서 되겠니?” 그 때 성령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일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너희가 시작한 그 일을 내가 마치도록 할 것이다”라는 주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스룹바벨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할 때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스룹바벨에게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스룹바벨이 몹시 마음이 낙심되어 있을 때 이 말씀을 통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마침내 성전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각 가정교회 여러분! 이번에 다시 작정하고 이름을 써 내기를 했지만 “안 될 거야!” 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성령께서 주신 마음은 “너희의 힘과 능력으로는 안 되지만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4:6)는 것이었습니다. 영혼 구원 하는 일이 우리가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기도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나 경험으로나 지식으로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기도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여러 번 시도해 보았지만 안 되는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더욱 기도해야 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나의 힘으로나 능력으로는 안 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가 연합할 때 예수님께서 함께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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