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45 "모든 직원이 주인인 식당"
사무간사  

  여기서 가까운 곳에 늘 많은 사람들이 식사하러 모여 드는 식당이 있습니다. 저도 그 식당에 가서 식사 한 적이 있었습니다. 뭐가 특별하기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의 식사가 다른 곳에 비해서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하지만 좀 다른 것은 모든 직원들이 아주 밝은 모습으로 손님을 대하는 모습이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식당 주인은 직원 훈련을 잘 시켰나 보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식사하던 한 분이 이 식당이 잘 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라고 물어서 “직원들이 손님을 대하는 모습이 밝고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왜 직원들이 밝은 모습으로 손님을 대하는 줄 아세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야 주인이 훈련을 잘 시켰겠죠.”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의 생각과 대답이 틀렸습니다. 주인이 직원들에게 훈련을 잘 시켜서 손님을 밝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식당은 그렇게 큰 식당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식당을 새로 인수한 분도 그렇게 많은 돈이 있어서 인수한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 식당을 인수할 때 함께 일하는 모든 분들이 조금씩 투자를 해서 마치 주식회사처럼 식당을 인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식당의 직원들은 주인의 식당에서 일하며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식당은 주인이 없었습니다. 모든 직원이 주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직원들이 자기 식당에 와서 식사하도록 홍보합니다. 그리고 오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아주 밝은 모습으로 손님을 대하는 것입니다. 내가 홍보하고 내 식당에 찾아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겨지는 이익은 모두가 자기 몫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식당이지만 식당을 경영하는 방식이 아주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아주 밝은 모습으로 섬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한 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님과 함께 영혼구원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은 우리 자신의 영적 기업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일 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구원은 내가 내 일을 하고 내가 하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제 바짝 다가온 새생명축제를 위해서 마지막 힘을 함께 합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서  승  동  목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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