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2-26 "매월 월삭예배에 대한 마음"
사무간사  

  매월 1일 새벽이면 새벽성찬예배를 드립니다. 이 매월 1일 새벽 성찬예배는 하나님께서 소중히 여기셨던 월삭예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월삭예배는 한 달을 마무리 하고 주신 은혜에 감사하였으며 앞으로 다가올 한 달도 우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음으로 감사하며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이 날에는 특별히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위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히브리 사람들은 이 날에 왕이신 하나님의 만찬에 참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이 날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교회에서는 매월 1일에 새벽성찬예배로 드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한 달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공동체에 기도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어느 한 사람이 대표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성도가 기도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목사는 매일 새벽 마다 온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지만 성도들은 누군가의 중보기도 만으로는 영적으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저는 요즈음 성도들이 세상에서 참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하지만 목사의 기도만으로 우리가 건강하고 세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 각 사람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7월부터는 각 가정교회 섬김이 도우미도 기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이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십니다.

7월 새벽 성찬예배에는 7월 한 달에 응답받기를 원하시는 기도제목을 받겠습니다. 기도제목 만 쓰기 보다는 응답이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새벽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물론 기도제목을 내신 분은 본인이 직접 기도하셔야 합니다. 본인은 기도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기도 부탁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입니다. 본인도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7월 1일 새벽성찬예배부터는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합시다. 기도 외에는 이 시대를 이길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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