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어떤 형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편안하게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시면 됩니다. 감사한 마음도 나누고, 즐거운 일이나 슬픈 일이나 어려운 일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기도를 개인기도라고 부릅니다. 이런 개인기도는 어떤 내용이나 시간이나 형식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길게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토하며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공 예배나 모임 가운데서 대표로 기도할 때는 그 모임에 맞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기도면 식사모임에 관해서, 헌금기도면 헌금에 관해서, 예배시간 기도면 그 예배시간에 맞게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 예배시간 기도에 대해서 몇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1. 공 예배기도는 기도자가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대신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자는 모든 성도가 함께 공감하는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하고, 모든 성도는 그 기도에 아멘으로 화답함으로 함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2. 공 예배 기도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개인기도 시간을 통해서 충분히 기도하고 그 중에서도 오늘 특별히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하는 것 중에서 한 두 가지로 주제를 정하여 기도를 준비해서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3. 공 예배 기도는 길지 않게 해야 합니다. 개인기도는 시간에 제한 받지 않고 얼마든지 길게 해도 되지만 공 예배기도는 가능하면 3분에서 5분 이내 면 좋습니다.
4. 공 예배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여야 합니다. 공 예배 기도는 회중을 향하여 하는 말이 아닙니다. 자칫 회중을 향하여 하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5. 기도자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기도자 뿐 아니라 회중이나 설교자도 철저하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모두의 예배를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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