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그동안 기도했던 천하보다 귀한분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가장 큰 기쁨이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지난 주에 이어서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며 우리 주님의 부활 생명을 얻으시고 더 풍성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추수 감사절입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그리고 부모에게, 자녀에게, 형제와 자매에게, 이웃에게, 나라와 민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절기입니다. 감사는 우리가 맺어야 할 소중한 열매입니다. 그 감사라는 열매는
어떤
때는 너무 작아서 내 삶을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아야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때에는 너무 멀리 있어서 망원경으로 당겨 보지 않으면 잘
안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삶 속에 있는 감사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눈에 환히 보이는 감사도 있습니다. 그것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감사가 잘 안보일 때, 그때는 우리에게 현미경이나 망원경이 필요합니다.
감사를
발견할 수 있는 현미경이나 망원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내 삶을 다시 보기 시작할 때 우리 삶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장차 나타날 놀라운 영광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론 현미경 같이, 때로는 망원경 같이 내 삶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내 삶을 다시 보기 시작해 보십시오.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올
한 해에도 우리 섬김 하늘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Y종족입양선교하는 일,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 영혼 구원하는 일, 가정교회를 섬기는 일, 예배와 각 사역들을 섬기는 일, 주일 주방에서 섬기시는 일, 매주 교회 앞 청소와 안내를 해 주시는 일, 교사로, 성가대로, 섬김이 도우미로, 교회 구석 구석을 돌아보면서 섬기시는 일, 중보기도 하시는 일, 교회 필요를 보시고 물질로 채워 주시는 일, 등등--. “하늘 가족 여러분, 모두 모두의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서승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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