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회 첫 시간 던져진 질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로마서1장 28-32절 말씀을 함께 읽고 난 후 던진 질문입니다. 제
기억에 이런 내용의 질문이었습니다. “이
본문에 기록된 내용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죄를 교회 지도자들이 행하고 있다면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은 저에게 망치로 얻어 맞은 것 같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말씀 중에 중세 교회는 여기 기록된 것보다 훨씬
타락하고 부패 했었다는것입니다. 그
증거를 하나 하나제시하실 때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결론이 저를 더 놀라게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교회도 종교개혁 당시 교회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종교개혁은 시대 마다 그 내용이 다를 수 있는데 지금
우리 시대는 종교개혁 시대와 같이 “교회의
도덕성 회복이 시급한 문제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지금 우리는 우리 스스로 정결케 할 수 있는 자정능력을 상실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말씀에 동의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회는
세상 그 어떤 단체나 모임과 다른 놀라운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죄를 회개하고 정결케 하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에도 죄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개인이나 공동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 죄를 정결케 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런데
그 특권을 상실하고 있다는 말씀은
놀라운
도전이며 내 영혼을 새롭게 하는 도전이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서 부족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혹은 자기 자신에게서 부족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를 실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우리의 허물과 죄를 사함 받고, 서로의
죄와 연약함을 서로 고하고 한 지체로 서로를 섬기기 시작할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섬김 하늘가족 여러분, 우리가
십자가의 은혜를 힘입어 믿음으로 우리 스스로 개혁을 시작할 때 나라와 열방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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