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3-09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터키) 지진 소식을 들으며
관리자  
우크라이나 전쟁 1년(2/24)을 하루 앞두고 유엔총회에서는 현지시간 2월 23일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원칙 관련 결의안'을 채택하고 러시아의 무조건적인 철군을 요구했습니다. 찬성 141표, 반대 7표, 기권 32표로 통화되었습니다. 반대 7표 중에 러시아는 물론 북한, 시리아, 벨라루스 등이고 기권 32표 중에는 중국과 인도 이란 등이라고 합니다. 물론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사회의 목소리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도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렸고 총회에서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를 펼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는 강력한 진도 7.8 강진으로 수만명이 생명을 잃고 삶의 자리가 무너졌습니다. 튀르키예는 여전히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티키아는 복음의 전진기지였던 곳으로 처음 이방인 교회인 안디옥교회가 있었던 지역입니다.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여진과 함께 2월 23일 오전 중국과 타지키스탄 접경지역에서도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해서 중국 신장자치구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인 우리가 이런 소식을 들을 때 두 가지를 함께 해야 합니다.

첫째,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중국 신장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입니다. 우리는 드림센터 건축이 앞에 있어서 온교회가 전심으로 전쟁과 지진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은 우리에게 주신 마음을 따라 우리가 협력하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선교회를 통하여 복음이 전해지도록 전심으로 함께 기도해 주시고 지정 헌금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크라이나에는 김병범 선교사님,
  - 튀르키예는 중동선교회와 현지에서 사역하는 협력 선교사님들,
  - 중국 신장 지역에는 한이슬 선교사님,
이외에도 기도하시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전쟁과 지진은 마지막 때의 징조입니다. 복음이 전해져야 이 모든 것의 끝이 옵니다 (마 24:14) 그러므로 지금 여기에서와 전쟁과 지진으로 무너진 곳에 복음이 전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하늘 가족 여러분, 우리가 이 일을 위해서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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