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2-48 예·결산 시즌
관리자  
예, 결산 시즌입니다

매년 결산과 예산의 시즌이 되면 우리가 함께 기도하면서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따라서 각 사역들이 잘 진행되었는지를 점검하고, 내년 사역을 계획하면서 예산을 세웁니다. 

감사는 회계장부가 영수증과 일치하게 정리되었는지를 살필 뿐 아니라 예산 지출이 사역의 목적을 위해서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감사하고, 내년 사역에 예산 계획을 세우는데 소중한 지침이 되도록 합니다. 

예결산 위원들은 그 감사의 보고를 따라 내년 사역을 더 효율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세웁니다. 

예결산에서 우리가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산을 따라 사역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서로 의논하면서 머리 되신 우리 주님의 뜻을 헤아려 몸 된 우리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재정을 계획하고, 그 재정의 주인이신 주께로부터 교회 공동체에 공급되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주님의 공급을 따라 믿음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 교회의 예결산은 거룩해야 합니다. 
 그리고 집행은 투명해야 합니다. 
 그 결과는 은혜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결산을 통하여 감사와 회개와 믿음의 결단을 새롭게 하고,
예산을 통하여 선하신 주님의 뜻을 온전히 준행할 수 있도록 성령의 역사와 충만함을 간구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준행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예결산 시즌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온 교회는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하늘가족 여러분, 한 해도 최선을 다해서 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는 해에도 우리는 성령의 충만으로 오직 주님을 위하여 오직 믿음으로 마음을 같이하여 진심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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