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 림
>>>>>> 드 림
이곳은 가정과 교회가 연합하여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소통의 공간입니다. 
    교회에서는 교육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공지하기도 하고, 교회의 교육 방향을 알려주는 공간으로 사용하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교회에서 준비한 사역에 대한 부모님과 자녀들의 평가(Feed-Back)를 알려 주는 공간으로 사용해 주십시오.
    또한, 교회 교육에 바라는 점, 부모들을 위해 교회가 배려해 주어야 할 점들을 있는 그대로 알려 주시면 교회가 참고하겠습니다.
 
 
할일 체크 리스트(참고용)
조종은목사  
첨부파일 : 2013년할일체크.hwp (27.0K) [17]
저희 집에서 오랬동안 사용하고 있는 할일 체크 리스트입니다.  

저희 집에서 하는 방식이 제일 좋다는 것이 아니고 이런식으로도 하는 가정이 있다고 알려드리려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올립니다. 

어릴적 부터 사용했는데 내용은 여러차례 변했고 방식도 몇 번 변했다고 하네요.... 만든 것은 제가 아니고 제 아내입니다. ^^

이 체크 리스트를 사용하여 꽤 긍정적인 효과도 보았고 부정적인 영향도 있었는데, 긍정적인 것은 어려서 부터 해서 그런지 이 리스트에 있는 할 일은 마땅히 자신들이 해야 할 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잔소리가 없어도 하라고 하면 합니다. ^^  부정적인 것은 아이들이 나이를 먹고 자기 친구들은 이런 것을 안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조금 억울하게 생각되는지 안하려고 합니다. ^^  날짜를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3월초까지만 하고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훈련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억지로, 눈가림 식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중지 시켰습니다. ^^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쉬었다가 다시 충분히 동기부여 하고 스스로 하고 싶어지고, 스스로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다시 시작하려고요^^  
저는 모든 주일학교가 체크 리스트를 사용하여 스스로의 삶과 신앙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저희집 아이들도 다시 열심을 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제 생각에는 할일(신앙) 체크 리스트는 충분히 동기 부여가 된 사람이 자신을 스스로 점검하고자 할 때 가장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시작한 사람도 몇일 못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부터 '이 일은 평생 해야 하는 일이야' 하며 시작하지 말고 '한 주간만 이렇게 살아볼까?' 로 시작하여 성취했을 때, 충분히 보상해 주고  한 주 쉬었다가 '이번엔 한달간 해 볼까? 아마 어렵겠지만 어쩌면 해 낼 수도 있겠는걸?' 하며 쉬엄 쉬엄 조금씩 기간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과도한 목표를 새우고 줄기차게 압력을 가하면 지겹게 느껴지고 벗어나고 싶고 도망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운동량을 늘려가며 근육을 키우듯 좋은 습관도 조금씩 조금씩 늘려 나가야 몸살나지 않고 끝까지 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소견일뿐 교회의 교육 정책이 아닙니다. ^^  뿐만아니라 정답이거나 진리는 아니니 그냥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제 생각과 의견에 반대하시거나 더 좋은 제안이 있으셔서 댓글 달아 주시는 것 환영합니다. ^^  목사로서가 아니라 아빠로서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
 
          네이트온 쪽지보내기   
주사랑   2013.06.04 11:05:35
아!!!!!!!!!!!!!!!!!목사님 저희 체크카드의 점검자는 아버지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하는 즐거운 예배가 포인트입니다.

일주일 하나 암송.........어렵지 않겠죠.
저흰 일단 첫날은 건성건성 놀면서
둘째날은 대충
셋쨋날은 몸으로 모션 만들어 보기
넷쨋날은 외운 말씀 기도 속에 넣어서 하나님께 올리기
바른 기도를 배우기..............
모든 권한은 아버지에게 있습니다.아버지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예베이지 생활을 체크하는 리스트는 아님니다.
하하
조종은목사   2013.06.08 15:11:33
네 ^^

아버지와 함께 하는 즐거운 예배....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 

관심있게 지켜보고 저도 실천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