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은 (팡세)에서
주사랑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겉모습에만 집착하는 사람과 내면을 중시하며
묵묵히 채워가는 사람입니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을 요구하므로
사람들은 도태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너무 바쁜 나머지 영혼의 갈증을 돌아볼
틈이 없습니다.
그저 당장 보이는 육신의 욕구를
채우기에 분주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영원세계 속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마릴린 먼로는 1962년 어느 날 밤
'나의 인생은 파장하여 문 닫는 해수욕장과 같다'
는 글을 남기고 자살했습니다.
그녀는 세상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행복의 조건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실상
행복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그것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느끼는 공허는
영혼의 결핍에서 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당신의 마음에도 채워지지 않는 갈망이
있습니까? 그것은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고 만족할 수 없는 하나님이 만드신 공간
입니다.
그래서 파스칼은 (팡세)에서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공간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아야 하듯,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다른 것으로 이 공간을 채우려고
노력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삶이
전부라고 말하지만,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은 우리에게 이 삶이 전부가 아님을
말해 줍니다.
 
지금 당신은 그 공허함을 무엇으로 채워가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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