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벧엘가정교회 박춘홍 권사님을 통해 전도된 정점순성도님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교회 오신지 한달 정도 되신 아주 따끈따끈한 분이셨습니다.
교회 오니까 좋으시냐고 물어 봤더니 좋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좋으시냐고 했더니 두가지를 말씀하시더라구요. 하나는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저는 생애 처음으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어르신께서 목사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은혜받고 좋다고 평가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간의 립서비스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교회오니까 좋은 이유를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쉽게 믿겨지더라구요. 성가대가 찬양을 하는데 활짝 웃으면서 행복하게 찬양을 하니까 자기도 교회에 뭐가 있긴 있구나, 그러니까 저렇게 행복하게 찬양을 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좋더라는 겁니다.
성가대가 노래실력으로 감동을 주는데서 멈추지 않고 얼굴표정으로 감동을 주는가 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살짝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교회에 행복한 웃음들이 더 많아져서 섬김의 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마다 그 웃음의 비밀을 궁금해 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