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 그 단어가 가치있는이유...
목사  
더워죽겠다고 아우성 치던 여름도 우리 몸으로는 어렴풋한 생각뒤로 밀려나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차가운 바람이 오늘 주일 저녁  강하게 재촉하고 있는 시각에
사역자의 주일 저녁은 몸이 많이 지쳐있는 시간인데
왠 인상이 괜찮아 보이는 청년쯤 돼 보이는 이의 방문 !!
섬김의 교회에서 오셨다기에 청년인줄 알았더니 젊으신 목사님이 무거운 쌀자루를 들고
방문 하셨습니다.
섬김의교회 그곳 집사님을 통해 어느정도는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몸으로 실천하는 교회, 목사님, 성도님들께 주님의 사랑으로 실천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 소망의집은 40여분의 치매, 정신질환, 중풍 등 거의 가족이 없으신 무연고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주안에서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노인시설입니다. 날마다 하루 2번씩 예배를 드리면서 이슬비에 옷젖는줄 모른다고 , 그 입술로 주님을 고백하며 찬양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볼때 정상적인 눈으로 보는 불안감과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참으로 측량할 수 없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섬김의 교회처럼 섬기는 이들을 통해 따뜻하게 . 아름답게 돌아갑니다.
 먹이고 입히고 대소변을 치우는 일이 힘든것이 아니라 때때로 무기력하며 내 영혼이 냉냉할때가
 가장 힘들고 견딜수 없는 고통입니다.  
섬김! 이 좋은 왠지 겸손해 보이는 단어가 가치있는 이유는 행동을 수반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귀한 사랑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날마다 예배때마다 위하여 드리는 기도로 감사를 대신합니다.
하나님의 귀한 은혜가 주님 사랑을 실천하며 생명의 복음을 위해 간구하는 섬김의 교회. 목사님 모든 성도님들 위에 함께하시길 기도드리며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11. 14 주일 저녁  소망의집 김기호 목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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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2010.11.16 07:18:10
* 비밀글 입니다.
햇살   2010.11.17 20:19:59
은혜와 감사는 섬김의 선한 열매를 낳지요~!
소망의 집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