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루?
디야  
강원도입니다.

무쇠팔, 무쇠다리..
튼튼하시다고 생각되어
그동안 아무 염려 없었던 아빠께서
폐암말기선고를 받으셔서
입원중이십니다.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이고
임파선까지 확장되어
여러 합병증 우려가 있습니다.

지금은 항암 치료 준비중에 계십니다.

저는 언제까지 강원도에 머물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엄마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집안일이 저의 차지가 되었거든요.

담주에 짐을 정리해서 오려고 해요.

아빠의 구원과 평안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아름답게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고 찬양합니다.

샬롬.             권성민자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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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서   2009.12.13 21:13:59
권성민 자매님,
주님의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때 인것 같군요.
모든 일들이 주님과 더 가까이 하게 하는 일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디야   2009.12.26 14:18:58
형제님을 통해서 주시는 주님의 위로와 격려가 저를 덮습니다.

아빠는 암에 대해서 잘 모르세요.
그냥 정신력으로 낫는 병이라고 생각하세요.
"다른 사람이 낫았다면 나도 낫을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정신력과 자신감이 그병을 치유할 수 없는데도,
생사가 주님의 손에 달려 있는데도 아빠는 모르십니다.

아빠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