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5 어렵지만 해야 하는 일, " 십자가를 경험하며~ "
하늘소망  

어렵지만 해야 하는 일, " 십자가를 경험하며~ "

  다른 사람들은 아주 쉬운 일이지만 제게는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반면에 제게는 어렵지 않은 일인데 다른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서로 잘 할 수 있는 일들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어려워도 제가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해 줄 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것이 의사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의사를 결정해야 하는 일들은 제게는 어려운 일 중에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그럴 때 이런 저런 상황들을 고려해야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이러면 저 사람이..., 저러면 이 사람이....”

그러나 그것을 통해서 어려워만 하고 있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런 저런 일로 제가 의사를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하고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 주시곤 하십니다.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져야 하는 일을 결정하셨던 일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셨습니다.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하셔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 때 수 많은 사람들이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또 이 일로 사람과 의논하셨다면 다른 방법들이 많다고 말들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십자가는 여러 가지 중에 하나가 아니라 오직 그것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가정교회를 세우는 일을 통해서 제가 어떻게 의사를 결정해야 하는지를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우리 섬김의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1)그 동안의 헌신과 수고의 기반 위에 2)“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 3)“온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하여 머리는 맞대고 뜻을 모으는 교회”가 되는 것이 우리 주님의 뜻임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우리의 선택을 기반으로 기도하면서 25가정교회, 124가정, 206명(아직 다 결정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습니다만)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한 가정 한 가정, 한 분 한 분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구하며 의사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신뢰함으로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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