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3 “새로운 삶 공부”를 마치면서
관리자  

  이번에 삶 공부는 3월에 시작해서 이번 주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은 이번에 제3기 과정으로 주일 밤과 수요일 오전에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동시에 시작된 새로운 삶은 삶 공부 두 번째 과정으로 제1기를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삶은 목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에 진행했습니다.

이번 생명의 삶 제3기와 새로운 삶 제1기를 진행하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하면서 때로는 매우 피곤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영적으로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큰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중한 것은 삶 공부를 통해서 성도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한번은 새로운 삶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한 형제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성도들이 영혼을 돌아보는 일에 대해서 많이 부담스러워하는데 그것은 새로운 삶을 아직 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새로운 삶을 하면 달라질 것입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형제님의 이 한마디는 저에게 격려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삶을 통해서 성도들을 돌아보고 영혼을 섬기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형제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사했던 것은 그 형제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갖기 시작하는 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혼을 돌아보는 일, 가정교회를 섬기는 일이 귀찮고 힘든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발견한 것입니다. 저는 그 형제님에게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도에게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감격적인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은 아주 감격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세워져 가는 것을 보는 것은 더 감격적인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목회자로서 살아가도록 하신 놀라운 특권이 바로 이런 것임을 깊이 느끼는 일이었습니다. 생명의 삶과 새로운 삶 과정을 마치게 되시는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을 그 다음 과정으로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면류관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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